첫 차 출고 준비 차량 출고, 인수 전에 확인할 사항

지난 주 토요일에 위시리스트 차를 시승해보고 일요일에 신차를 계약하고 왔다. 고민한 시간이 무색하게 결국 첫 차 선택은 예전부터 드림카로 꿈꿨던 미니 클럽맨. 24년식이 마지막 클럽맨이라는 말에, 나중에 미련 떨면서 중고차로 찾아보는 것보다 지금 신차를 타면서 열심히 예뻐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차는 8월 18일에 출고될 예정이라서 그동안 첫 차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첫 차 클럽맨 언톨드

1. 첫 차를 위한 신차 고사 준비

미신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아빠가 차를 바꿀 때마다 고사는 꼭 지내는 걸 봐왔던 터라 좋은 장소에서 신차 고사를 지내보려고 한다. 무사고 경력의 아빠 따라 사고 없이 안전한 운전만 할 수 있길.. 신차 고사는 안 좋은 기운들을 미리 막아내고 좋은 기운들만 자동차에 남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내는 것이라 한다.

[첫 차 고사 준비물]
– 액막이 북어 : 북어 + 실타래, 북어는 눈으로 액운을 감시하고 큰 입으로 나쁜 기운을 먹어버린다고 한다. 긴 명주실 타래를 감아주는 건 재복이 길게 뻗어 나가길 기원하는 의미라고 한다.
– 돼지 인형 : 고사에 돼지 머리를 올리는 이유는 돼지가 재물을 의미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 계란 : 계란을 깨면 액운을 방지한다고 한다.
– 막걸리 : 차를 대감으로 여겨 막걸리를 따라드리는 거라고 한다.

[첫 차 고사 순서]
1) 교차로나 바닷가 근처에 주차한다.
2) 차의 전조등을 켜고 차량 문, 트렁크, 보넷을 모두 연다.
3) 위의 준비물들로 상차림을 한다.
4) 바퀴에 막걸리를 뿌린다.
5) 바퀴 앞 쪽에 계란을 두고 차량을 이동시켜 계란을 깨뜨린다.
6) 실타래에 감긴 북어를 차량 내부에 두었다가 3일 이후에 실타래를 태우거나 계속 차 내부에 눈에 띄지 않게 둔다.

첫 차 고사는 이렇게 지냅니다

2. 첫 차에 적합한 악세사리 장바구니행

어디서 듣기로는 미니는 신차를 출고 받고 나면 한 달 전후로 순정 악세사리 구매할 때에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이 있다고 한다. 확신의 J는 벌써 어떤 악세사리를 구매할 지 제품 넘버까지 조사해버렸다.

– 순정 고무 매트 + 트렁크 매트 : 코일 매트와 고민하다가 코일 매트는 세차장 매트 세척기로도 세척하기가 힘들고 바닥에 깔면 밀리는 느낌도 있다고 해서 고무 매트로 깔끔하게 사용해볼까 생각하고 있다.
도어락 캡

그 외

– 컵홀더패드 + 코인패드
– 키케이스
– 방향제
– 주차번호판

미니하면 고뱃지인데 장바구니에 담지 않은 이유는..한동안은 깔끔한 느낌으로 타고 싶기 때문에, 그리고 케이블타이로 고뱃지를 고정하면 그릴에 스크래치가 날 수 있다고 하니 좀 더 알아보고 벨크로를 사용해서 부착해보려고 한다.

영롱한 내 첫 차, 언톨드 에디션 클럽맨💕 튜닝의 끝은 뭐다? 순정!
첫 차 출고 전 체크리스트

3. MINI 운전자 보험 가입

운전 경력 없는 초보 운전자가 첫 차를 뽑았을 때는 어떤 운전자 보험이 보장 범위가 넓고 보장 금액이 큰지 따져보기 어렵다. 나는 미니에서 운영하는 운전자 보험 프로그램에도 가입되어 있다. 보장되는 항목으로는,

  • 보복운전 피해 보상 : 보복운전의 피해자가 되어 수사기관에 신고, 고소, 고발 등이 접수되고 검찰에 의해 공소제기 또는 기소유예된 경우에 보복운전 피해 위로금이 보장된다.
  • 교통상해 비용 보상 : 교통사고로 사망 또는 후유 장해시 각 5천만원 지급된다.
  • 나를 위한 3대 비용 보장 :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중상해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자동차운전 중 사고 벌금, 사고 변호사 선입 비용이 각각 보장 가능한 금액으로 지급된다.
4. 코오롱모터스 미니 스마트 케어 가입

코오롱모터스에서 차량 구매하면 가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첫 차라서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가입했다. 몇 가지 보상 조건과 지원 프로그램을 정리해보자면,

  • 신차 교환 프로그램 보상 : 차량 구입일로부터 2년 이내에 차량 운행 중 타인에 의해 사고가 났을 때 수리 비용이 차량 구입 가격의 30%초과하면 사고 차량을 반납하고 동종의 신차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 파츠 프로그램 보상  : 차량 등록일로부터 1년 또는 20,000km 주행 이내에 차대차 사고가 아닌 사유로 파손되었을 때 보상 한도 내에서 보상 가능하다.
    – 전면 유리에 직경 1cm이상의 흠이나 10cm 이상의 실금 이상의 파손이 있을 때
    – 사이드미러 작동 불능, 오작동 이상의 외부 파손
    – 일반적인 펑크가 아닌 수리 불가능한 상태로 타이어가 손상된 경우
  • 자동차 사고 지원 프로그램 : 차량 운행 중 자동차 사고로 타인의 신체에 상해을 입혀 확정 판결에 의해 벌금액이 부과되었을 때 벌금을 보장해주거나 변호사 선임비용, 형사 합의가 된 경우는 형사합의금을 지원 한도액 내에서 보장해준다. 하지만 이런 사고는 사는 동안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5. MINI 워런티 (MINI MSI Premium)

미니에서 MSI Premium이라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약 270만원을 지불하면 차량 등록일로부터 5년 또는 60,000km 주행 거리 내에서 일부 부품을 보증해준다. 대상 항목으로는 6가지가 있다. 공식 딜러 서비스 센터의 기술자에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차알못인 초보나 첫 차를 잘 관리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가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나코기가 가입해줬다.

  • 엔진 오일(엔진 오일 보충 서비스 포함)
  • 차량 정기 점검
  • 엔진오일 필터, 마이크로 필터, 연료 필터, 에어 필터
  • 점화 플러그
  • 브레이크 액/패드/디스크
  • 와이퍼 블레이드 (연간 1회)

이제 운전만 잘하면 되는 초보 운전자는 한문철 TV는 당분간 끊고 초보 운전을 위한 주행 연습 영상을 봐야겠다. 24년식 클럽맨 이후 단종되는 만큼 안전하게 운전하면서 오래 오래 아껴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차를 구매하고 인수 받을 때까지 제공되는 서비스나 정보가 적힌 종이 자료들을 많이 주는데 구석에 처박아두지 말고 자세히 읽어보면서 도움될 만한 내용들을 숙지하고 있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Leave a Comment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