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동반여행] 춘천 강아지숲 (+네이처풀) 후기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충효로 437에 위치한 자연 생태 체험 공원인 춘천 강아지숲 네이처파크에 다녀왔다. 이곳은 강아지와 함께 산책 뿐 아니라 야외 운동장과 물놀이장, 강아지 카페, 강아지 트림샵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얼마 남지 않은 여름 날씨를 즐기고자 사랑이와 방문했다. 생긴 지 얼마되지 않은 곳이라 시설이 깨끗하고 주차장 이용 등 공간이 넓어서 여유 있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었다.

강아지숲 네이처풀 예약

우리는 네이버 예약으로 강아지숲 네이처풀 방갈로 주간권(10:00 ~ 17:00 7시간) 을 구매했고 방갈로는 입장하면서 선착순으로 원하는 자리를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카페에서 가까운 중간 크기의 풀장에 위치한 방갈로가 있고 식당에서 가까운 대형 풀장이 있는데 그늘진 곳으로 잘 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정했다가 낮 시간이 되니 통구이가 되는 줄 알았다.
안내해주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네이처파크까지 이동할 수 있는데 1분 정도만 이동하면 된다. 차를 기다리는 동안 강아지숲 박물관 근처에 잔디밭과 광장이 있으니 강아지는 이때에 대소변을 다 해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강아지숲 이동은 셔틀버스로도 가능하다

강아지숲 이용

강아지숲 이용에 주의할 점이 있다면, 예방접종이 완료된 3개월 이상의 반려견만 입장이 가능하고 야외활동 시 진드기 예방약 도포 등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그리고 강아지숲 방문 시 외부 음식은 반입 불가하다.

네이처파크 이용

도착한 강아지숲 네이처파크, 무엇보다 좋았던 건 풀장이 깨끗하게 관리된다는 점이었다. 직원 분들이 바닥에 물을 계속 뿌려주시고 뜰채로 풀장에 떠다니는 오염물이나 털들을 계속해서 건져 주신다. 그래서 장시간 이용하더라도 깨끗한 시설에서 마음껏 놀 수 있었다.
강아지숲 홈페이지에 네이처풀 수질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자세히 안내되어 있는데, 상수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로봇정화기를 통해 불순물을 필터하는 작업을 거친다고 한다. 이외에도 서큘레이션은 상시 가동되어 반려견 털과 기타 미세 물질들을 흡입하여 정화된 깨끗한 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설비되어 있다.

소형견은 아무리 더운 날씨라도 물에 젖으면 체온이 떨어지고 추위를 느끼기 때문에 구명 조끼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카페에서 대여하고 착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아쉬운 점이 대형 튜브를 준비하지 못했는데 카페에서 강아지용 튜브도 판매하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래도 모든 직원분들이 강아지를 정말 좋아하시고 친절하셔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었다. 뜨거운 날씨에도 웃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강아지숲 네이처파크     강아지숲 네이처파크 구명조끼도 대여 가능하다

푸드테라스 & 카페 여름

신나게 놀고 나면 배를 다시 든든하게 채워야 하니까 푸드테라스를 갔다. 리드줄 착용하면 강아지도 식당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고 강아지를 위한 좌석과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낮 시간이 되니 너무 더워서 테라스가 아닌 실내에서 식사를 했는데 아래의 메뉴를 테이크아웃하여 밖에 테라스에서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음식 맛은 기대 이상으로 정말 정말 맛있었다.
(테이크아웃 메뉴 : 소불고기덮밥, 매콤달콤치즈누들떡볶이, 감태닭강정도시락 등)

식사의 마무리는 뭐다? 달달한 후식. 강아지숲 네이처파크 카페에는 강아지용 빙수를 파는데 찐단호박향이 나는 빙수를 맛볼 수 있다. 얼음에 단호박을 올린 음식인데 사람에게는 밍밍한 맛이지만, 강아지는 아주 맛있게 먹으며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카페 메뉴는 테이크아웃해서 방갈로에서 먹을 수 있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카페 메뉴도 있었고 가격대는 조금 비싸지만 맛있게 먹었다.

강아지숲 푸드테라스     강아지숲 네이처파크 강아지빙수

강아지숲 동산 & 연못 & 산책로

집에 돌아가기 전에는 강아지숲 동산, 강아지숲 연못, 강아지숲 산책로를 이용하면서 마음껏 뛰어다녔다. 강아지숲 동산은 잔디마당으로 일정에 따라 한시적으로 오프리시로 운영되며 도그 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할 때도 있다. 관련 일정은 강아지숲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여 방문 전에 일정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강아지숲 마무리는 산책로 이용

강아지숲 마켓

산책로 옆에는 강아지 용품을 파는 샵이 있는데 편집샵 느낌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간식이나 사료, 옷, 장난감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대략 200여 가지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하며 반려견은 리쉬를 하고 입장이 가능하다.

강아지숲 박물관

강아지숲 박물관에는 문화교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상설전시와 특별전시를 하고 있고 반려인만 출입이 가능하여 반려견은 1층 강아지 대기실에 두고 입장 가능하다. 우리는 반려견을 떼어두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서 박물관 전시는 관람하지 않았는데 아이를 키우는 가족이라면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강아지 대기실에는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하고 있으며 안전을 위해 CCTV도 설치되어 있다고 하니 시설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강아지숲 연못은 조경이 예뻐서 산책하는 견주들도 기분 좋은 산책으로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강아지숲 산책로는 야자매트가 깔린 산길에 하얀 자작나무들을 즐길 수 있었는데 방문객이 많지 않아서 자유롭게 뛰어다녔다. 데크나 야자매트를 보면 반려견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준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위에 언급한 시설 외에도 반려견을 위한 의무실, 반려인을 위한 의무실이 모두 갖춰져 있으며 아기와 방문하는 방문객을 위한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다. 내년 여름에는 꼭 강아지 튜브도 사서 사랑이가 물에서 더 재밌게 놀 수 있도록 장비를 갖춰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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